SKT, ADT캡스 인수 검토… 성사 되면 KT와 함께 절반 차지
보안사업, 통신사 IoT와 접목해 신성장동력으로 가능성 높아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보안시장 2위 ADT캡스 인수전에 나서면서 보안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통신사의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사업과 보안사업의 결합으로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이뤄 ADT캡스 매각자문사인 모건스탠리에 법적 구속력이 없는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5일 이러한 보도가 다수 언론매체에서 나오자 한국거래소는 SK텔레콤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SK텔레콤은 “ADT캡스 인수 관련하여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ADT캡스는 4조원 규모의 국내 보안업계에서 에스원(49%) 다음 2위(27%)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2016년 기준 매출액은 6933억원, 영업이익은 1358억원에 이른다.최근 보안업체는 통신사와의 시너지가 전망되고 있다.보안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KT텔레캅(13%)은 ‘세계 최초 플랫폼 기반의 보안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보안사업, 통신사 IoT와 접목해 신성장동력으로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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