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17일 저녁 10시 48분께 충남 서천군 비인면 쌍섬 앞 갯벌에서 고립된 부부 한모씨(46세, 남)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17일 저녁 8시경 갯벌에 어패류를 잡으러 들어갔다가 도중에 길을 잃고 고립되어 보령해경에 긴급구조 요청을 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보령해경은 홍원파출소 구조팀 및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해로드 앱을 이용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신속하게 뻘배를 이용해 갯벌에 고립되어 있던 한씨 등 2명을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한편, 한 씨 등 2명은 건강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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