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GS리테일[007070]이 가상현실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허연수(사진)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경영환경은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급변하고 있으며 업태 간 경계가 사라지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틀을 탈피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고객의 삶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GS리테일의 정관 내 사업목적에 ‘가상현실 기기 체험관 등 운영업, 가상현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GS리테일은 이달 초 KT와 손잡고 신촌에 VR 게임 체험장 ‘브라이트’를 열었다. 브라이트는 향후 직영점 및 가맹점 형태로 시장을 확대, 오는 2020년까지 200호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총에서는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대표를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50억원으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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