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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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 훈련 실시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8.03.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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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지영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5일 오전 은평소방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현장에서의 역량을 제고하고 재난 대응기관 간 협업체계를 원활하게 가동하고자 강북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강북구 부구청장, 건설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의 과장과 실무자 32명, 강북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원 43명 등 총 75명이 대규모로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은 사전교육 후 시뮬레이션 작동 교육, 실무반 역할 수행,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강북소방서), 통합지원본부 상황실 운영(강북구청), 강평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강북구는 이재민 구호, 의료지원, 환경정비, 시설복구 측면에 초점을 맞춰 재난현장 사후 수습과 구민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오해영 부구청장은 “재난상황 가상훈련을 해 보니 막상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꼈을 것이다. 머리로는 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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