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초등학생 안전사고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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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초등학생 안전사고 예방 교육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8.03.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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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신청 접수…성폭력․유괴․학교폭력예방 등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분야는 교통안전, 재난(자연재난․화재)안전, 승강기안전, 성폭력․유괴․학교폭력예방의 네 가지이다. 각 교육은 이론 20분, 실습 및 체험 20분 총 40분으로 구성됐다.

교통 안전교육의 경우 교통사고의 정의와 사각지대 특성 및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 후 올바른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을 실습한다. 재난 안전교육에서는 태풍․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대피요령과 화재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해 배운다. 소화기 사용 체험도 함께한다. 승강기 안전교육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사고 예방법을 배우며, 성폭력․유괴․학교폭력 예방교육의 경우 어린이 성폭력 예방법 및 대처법 그리고 학교폭력 사례 및 발생 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성폭력․유괴․학교폭력 예방교육의 경우 ‘소중한 나의 몸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한 토의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사고발생 상황을 가정한 상황극과 자신의 소중함에 대한 발표도 실시한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27일까지 신청서에 희망 교육분야 및 일정을 기재해 마포구보건소 보건행정과(3153-9023)로 공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마포구 소재 14개 초등학교 151개 학급 3,407명의 아이들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사전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꿈과 미래가 될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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