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뱅크, 전월세대출 49일 만에 1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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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뱅크, 전월세대출 49일 만에 1천억원 돌파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8.03.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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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 실행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이사 후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감사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사진=카카오뱅크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은 지난 1월에 출시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출시 49일 만에 약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대출 약정 체결 금액은 21억원, 전월세보증금 대출 사전조회 누적건수는 10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대출 약정 고객의 연령별 비중은 30~40대가 89%를, 2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8%와 3%를 차지했다. 시간대별 이용 현황은 은행 영업외 시간(주말 및 공휴일 포함) 서류제출 비율은 46%, 대출 약정 체결은 63%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을 포함한 휴일 대출 실행 비율은 전체 대출의 11%로 휴일 대출 실행 수요가 확인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품 출시 이후 지속적인 고객 유입에도 IT 운영, 서류 심사, 고객센터 등을 비롯한 전반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됐고 자체 조사 결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판단해 대출 중단없이 바로 상시 판매로 전환할 방침”이라며 “전월세보증금 대출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모바일 앱에서 보다 완결된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대 한도는 2억2200만원으로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다. 대출 최저금리는 2.81%(신규 코픽스 기준·6개월 변동금리)로 시중은행 최저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신용대출과 마찬가지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 임차보증금 기준, 수도권 4억원 이하·수도권 외 지역 2억원 이하일 경우 대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실행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이사 후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감사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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