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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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출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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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사 전경.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19일(월) 오후 1시 30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유승민 IOC 위원,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을 제외한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13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대회로 홀수 해는 남·녀 단·복식 및 혼합복식 5종목, 짝수 해에는 남·녀 단체전이 개최된다.

유치위원회 측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17년 독일 뒤셀도르프, 2018년 스웨덴 할름스타드,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유럽에서 유치함에 따라 오는 2020년 개최지는 아시아에서 특히 부산에서 유치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개최지가 부산으로 결정되면 2020년 3월경 8일간의 일정으로 벡스코에서 13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2월 개최국 최종 후보지로 우리나라(부산), 미국(세너제이), 러시아(예카테린부르크) 3국이며, 오는 5월 1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에 유치단을 파견하여 현지 유치활동을 펼치는 등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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