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걸으면 금리 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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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걸으면 금리 더 드립니다"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3.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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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적금 출시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16일 걷기문화 활성화를 통해 부산시의 건강한 부산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걷고 싶은 갈맷길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갈맷길은 부산만이 가진 아름다운 해안과 숲길 등을 그대로 담은 대표적인 길로 9개 코스, 21개 구간, 278.8km로 조성되어 있다. 매년 갈맷길 축제, 무장애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부산은행의 ‘걷고 싶은 갈맷길적금’은 갈맷길 코스별 탐방 인증 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정기적립식 상품으로 지난해 12월, 부산시와 체결한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한 건강 부산 구현 상생’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출시되었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이다. 갈맷길 9개 코스 탐방 인증 시 0.10%에서 최고 1.00%, ‘걷기실천 서약서’ 작성 시 0.20%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장애인에게는 추가로 0.10%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특히, ‘썸뱅크’ 통해 가입하면 0.30%의 우대이율을 별도로 제공해 각종 우대이율을 더하면 최대 3.30%(‘썸뱅크’ 가입, 1년제 기본이율 1.70% 기준)까지 이율 적용이 가능하다.  

갈맷길 코스 탐방 인증은 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에서 제공하는 갈맷길 도보 인증수첩의 인증 스탬프를 창구에 제출하거나 부산은행의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 앱을 통해 도보 인증대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확인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 남경화 수신기획부장은 “부산시의 ‘건강한 부산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건강도 챙기고 금리도 받을 수 있는 ‘걷고 싶은 갈맷길적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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