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보리 탄산음료 ‘맥콜’ 패키지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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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보리 탄산음료 ‘맥콜’ 패키지 리뉴얼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3.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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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리뉴얼된 맥콜. 사진=일화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보리 탄산음료 ‘맥콜’이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다. 1982년 출시 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맥콜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새 패키지에는 36년간 고집스럽게 순국산 보리로 성심성의를 다한 맥콜 장인의 철학을 모티브로 한 이미지가 전면에 배치됐다. 전체 바탕색은 파란색으로 청량감을 살렸으며 보리 음료임을 강조하기 위해 영문과 한글 브랜드명을 각각 노란색으로 적용했다. 제품 맨 윗부분에는 보리 물결을 연상하는 라인을 넣어 맥콜만의 차별화된 철학을 표현했다. 음료에 함유된 비타민 B1·B2·C를 표시하는 마크와 탄산의 톡 쏘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SPARK UP!’ 문구를 새로운 필체로 넣은 것도 특징이다.

맥콜의 리뉴얼 패키지는 16㎖·250㎖·355㎖·500㎖·1.5L 페트 등 모든 용량 제품에 적용된다. 성분과 가격은 기존과 같다. 새 패키지 제품은 대형마트·편의점·일화 공식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나상훈 일화 기획팀장은 “새롭게 바뀐 맥콜 패키지로 기존 디자인보다 맥콜의 가치와 철학을 대변하면서 신선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채택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담아내기 위한 다양한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맥콜은 1982년에 출시, 올해로 36년 된 세계 최초의 보리 탄산음료로 1980년대 콜라와 사이다로 대변되던 국내 탄산음료업계의 틈새를 비집고 등장해 독특한 발상과 맛으로 히트를 친 상품이다. 그동안 판매된 맥콜은 약 57억3000만캔(250㎖ 기준)으로, 이 양을 모두 이을 경우 약 74만500㎞로 지구 19바퀴에 가까운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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