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 취약계층에 복지차량·쌀 470kg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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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 취약계층에 복지차량·쌀 470kg 전달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8.03.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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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소외계층 생활환경 개선·건강보건 증진 앞장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왼쪽)이 이동세탁차량을 태안군 오병영 사회복지협의회장(중앙)에게 전달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5일 태안군청에서 ‘찾아가는 지역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이동세탁차량을 제작,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태안군 장애인복지관에 이동세탁차량이 있지만 장애인 가정 위주로 서비스가 제공돼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노인, 노인부부 가구, 차상위계층 등은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복지소외계층 대상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시키고 건강보건을 증진시키고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 이동세탁차량을 제작하게 됐다.

이동세탁차량은 3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15일 인도, 태안인구의 13%에 해당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4회 8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세탁서비스에 이용될 예정이다.

지난 8일 취임한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지역상생협력과 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태안군으로 주소 이전을 하고 취임 축하로 화환 대신 받은 쌀 470kg을 태안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태안군장애인생활 이동지원센터에 장애인 이동 차량 구입을 지원해 태안군 장애인들은 주 6회 재활 교육, 장보기, 병원 이용, 외출, 귀가, 출·퇴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다양한 소외계층 이해 관계자들과 열린 소통으로 사회공헌관련 정책을 수렴하고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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