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2018년 제 13기 박물관문화대학 주제와 커리큘럼을 확정하고 수강생을 오는 27일부터 220명 선착순 마감 시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 13기 박물관문화대학은 <몸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주제로 확정하고 태생적으로 내 것인 줄 알고 사는‘내 몸’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생명生命>, <생존生存>, <생활生活>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하여 다양한 관점에서‘몸’에 대해 살펴보고 인문학적 사고의 확장을 기해 보고자 기획했다. 고인류로부터 시작된 진화 과정에서의‘몸’이나 해부학 및 유전학 연구에 기반한 ‘몸’등 ‘몸’ 그 자체에 대해서 살펴볼 뿐만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서의‘몸’이나 사회적 관계 속에서 문화 코드로서의 ‘몸’에 대해서도 중요 이슈를 고찰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주제별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우리들 자신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확장할 수 있으며, 보다 풍성한 삶을 살고자 하는 긍정 에너지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제 13기 박물관문화대학은 선착순 모집된 성인 2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총 16강 일정의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5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의 수강 신청은 박물관 소정양식의 수강신청서(박물관 안내 데스크 배부 및 홈페이지 직접 출력)를 작성하여 사진 1매(3×4cm)와 함께 강당 앞 안내 데스크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개근한 정회원에게는 박물관 큐레이터 및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특별 답사 여행의 참여 특전이 무료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