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춘천, 화천, 철원, 가평, 산사태분야 195개소, 임도분야 14개소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및 임도의 낙석·붕괴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지역은 춘천국유림관리소 관내(춘천, 화천, 철원, 가평) 산사태취약지역(195개소)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민가 인근의 임도유역 14개 노선(92.52km)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및 보수‧보강 등의 필요한 조치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전수점검을 한다.
점검사항으로는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지형·환경변화 점검, 거주민 비상연락망 현 행화, 대피체계 구축 등이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민가 인근의 임도 시설의 손상, 위험 여부 등을 조사한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대상지는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만제 소장은 “재해우려지역의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을 적극 활용해 신고하는 등 전 국민적 참여를 통한 국가안전대진단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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