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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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 본격 추진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8.03.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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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생태계 교란식물의 내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교란식물 서식 모니터링 실시, 교란식물 제거, 제거지역 대체식물 식재 등의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관내에 주로 서식하는 교란식물로는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미국 쑥부쟁이 등이며 곷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토착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등 유해성을 일으킨다.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은 금년도 4월부터 8월까지 군 일원에서 실시하며 제거요원 9명, 식재요원 4명, 조사요원 1명으로 총 14명을 모집하고 서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응시자격은 신청일 현내 만18세이상~65세미만인 자로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행정 지원을 받지 않는 자로서, 학력제한은 없다. 단, 채용인원 미 충족 시 65세 이상인 자도 선발 가능하며 예초기 사용 숙련자이거나 기존 경력자는 우대하여 선발한다.

접수 희망자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주민등록 등본, 차량 소유자에 한하여 차량등록증 사본을 지참하여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성군청 환경보호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홈페이지(http://www.gwgs.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고성군 환경보호과(☎680-3337)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는 뿌리내리기 이전인 이른 봄에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제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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