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첨단 재료기술' 대학원 강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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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첨단 재료기술' 대학원 강의 개설
  • 양은희 기자
  • 승인 2011.03.3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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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효성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첨단 재료기술 관련 강의를 개설, 첨단 소재분야 맞춤식 인재 육성에 나선다.

효성은 31일 한양대 화학공학∙섬유고분자공학∙에너지공학과의 석∙박사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산학 강좌 '재료산업과 기술혁신'을 개설, 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의내용은 ▲첨단 섬유 산업 ▲복합재료 산업 ▲수처리 멤브레인 산업 ▲광학필름 산업 ▲석유화학 산업 등 효성이 실제로 사업 및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강의에는 효성기술원 우상선 원장 외 임원과 팀장급 20여명의 연구 인력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이 이론과 함께 산업체의 최신 소재분야 기술동향을 접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효성은 이번 강의를 통해 향후 첨단 소재분야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 지식인 및 연구개발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은 "효성은 그 동안 산학교류를 통한 인재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이번 강의는 학생들에게는 유망한 첨단 소재분야에서 비전을 키우고, 기업으로서는 첨단 분야의 유능한 R&D 인력풀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교수인 한양대 화공생명공학부 오성근 교수도 "이번 강의는 학생들이 효성기술원 R&D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시장의 치열한 기술경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실무적 R&D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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