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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세수 지난해보다 2조7천억원 더 걷혀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올해 1월 정부가 거둬들인 세수가 1년 전보다 2조7000억 원가량 늘었다. 정부는 15일 발표할 청년 일자리 특단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검토하고 있어 올해 초과 세수분이 일자리 창출 지원 예산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2조7000억 원 늘어난 36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걷으려는 목표 금액 중 실제로 걷은 세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세수진도율도 전년보다 0.1%p 오른 13.6%를 기록했다.

이처럼 올해 1월 세수가 늘어난 이유로 기재부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의 증가를 꼽았다. 전년 대비 1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는 각각 1조 5000억 원, 9000억 원 더 걷혔다.

기재부는 1월 세수만으로 올해 얼마만큼의 초과 세수가 있을지 예단하기는 어렵고 법인세를 실제로 걷는 4~5월 이후에야 전체 규모를 추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수입(세금+세외·기금 수입)은 399조2000억 원이고, 총 지출은 370조 원으로 집계돼 통합재정지수는 29조2000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여기서 4대 보장성 기금을 빼 정부의 실제 재정상태를 알려주는 ‘관리재정지수는 8조8000억 원 적자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향후 3~4년간 긴급자금을 투입해서라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한 이후 정부는 추가경졍예산 편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예산 재원으로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입액 등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숙현 기자  unon@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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