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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자동차, 생산·판매·수출 모두 감소…조업일 영향설 연휴로 전년대비 조업일·영업일수 3일 감소 여파
미주·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 감소, 미국 재고조정 영향

[매일일보 박성수 기자] 2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실적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17.6%), 내수(7.9%), 수출(17.1%) 모두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발표한 2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17.6% 감소한 27만6938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설 연휴로 인해 전년대비 조업일수가 3일 감소했으며 내수·수출 부진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2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7.9% 감소한 12만5970대를 기록했다.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이 줄었으며 구형 모델 판매 저조 영향으로 판매가 줄었다. 같은 달 국산차 판매는 10만5339대로 전년대비 12.4% 감소했으며 수입차 판매는 2만631대로 전년대비 23.9% 증가했다. 특히 독일계 브랜드의 수입차 판매는 1만2599대로 전년대비 35.1% 늘었으며 수입차 시장 내 점유율은 61.1%로 전년대비 5.1%p 올랐다.

같은 달 자동차 수출판매는 미국 지역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17.1% 감소한 16만5952대를 기록했다. 북미·중남미·아시아 지역의 수출 감소로 2월 수출액은 28억1000만불로 전년대비 14.4% 감소했다.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판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47.9% 증가했으며 수출판매는 하이브리드 모델 부진으로 전년대비 8.5% 감소했다.

한편 2월 자동차 부품 수출은 16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7.8% 감소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완성차 반조림품 수출이 증가한 중동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박성수 기자  par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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