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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의 변심…지난달 주식 팔고 채권 사들여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식은 순매도한 반면, 채권을 순매수하며 태세전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을 3조9610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2조5000억원, 1조5000억원을 팔아치웠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2조1000원어치 팔아치워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고 미국 1조8000억원, 케이맨제도는 4000억원 각각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독일과 룩셈부르크는 400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621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2.1%에 달했다. 미국 보유액이 256조2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2%에 달했고 △영국 46조6000억원(7.5%)△룩셈부르크 40조2000억원(6.5%)△싱가포르 32조5000억원(5.2%)△일본 14조9000억원(2.4%) 등이다.

다만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 자금 유입은 지속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을 4조4850억원 순매수했다. 만기상환 1조9000억원을 고려하면 순투자 규모는 2조6000억원 수준이었다. 유럽이 1조1000억원 순투자했고 아시아 1조1000억원, 미주는 3000억원 각각 순투자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에 2조5000억원 순투자했고 통안채에 1000억원 순투자했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1∼5년 미만에 2조5천억원 순투자해 규모가 가장 컸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103조4000억원으로 전체 채권의 6.2%를 기록했다.

홍석경 기자  adsl11654@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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