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출시 8개월만에 20만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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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출시 8개월만에 20만대 팔려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8.03.11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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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대표팀 광고모델 기용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LG전자의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국내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이 연간 70만대 규모에 코드제로 A9이 프리미엄 제품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판매량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제품 인기에 대해 우수한 성능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무선청소기 성능평가에서 코드제로 A9는 바닥먼지, 바닥틈새, 큰 이물, 벽 모서리 등을 포함한 5개 청소 항목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에 적용된 핵심 기술들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모터는 크기가 커질수록 강한 흡입력을 내는데 LG전자는 모터의 크기를 대폭 줄이면서도 강력한 흡입력을 내도록 만들었다. 코드제로 A9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지름이 9cm에 불과하다.

거치대를 벽에 걸지 않고도 제품을 간편하게 보관하는 ‘자립형 거치대’도 인기다. 코드제로 A9 거치대는 자립형과 벽걸이형 모두 가능하다.

패키지 역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고객들이 포장 패키지를 청소기 액세서리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포장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한국과 대만에 이어 지난달 호주에도 코드제로 A9을 출시했다. 올해는 중국, 러시아, 미국 등으로 출시 국가를 더욱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여자 컬링팀을 4년간 공식 후원하고 대표팀을 제품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이들이 나오는 광고는 이달 중 선보인다.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코드제로 A9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 가치를 높이는 제품을 통해 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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