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마을공동체 촉진자(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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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마을공동체 촉진자(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운영
  • 김정길 기자
  • 승인 2018.03.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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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회의, 워크숍, 강의 등에서 주민들이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소통과 협동의 과정을 세심하게 디자인하는 ‘마을공동체 촉진자(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기존 광명시 마을학교 수료자 및 광명시와 경기도 마을공동체 사업 1년 이상 경험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이 과정은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어 원활한 마을사업을 할 수 있는 마을리더의 역량강화와 인증퍼실리테이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과정은 3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씩 운영되며, 총 24시간 중 90% 이수 시 협회 공인인증 수료증과 인증 퍼실리테이션 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은 광명시일자리창조허브센터(오리로 362) 2층 배움실에서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KFA) 공식 인증 프로그램인 ▲퍼실리테이션의 이해 ▲PURE 퍼실리테이션 모델의 개념과 방법론 ▲퍼실리테이션의 기술 5단계 ▲회의 설계 등으로 진행한다.

한편 시는 2017년에는 주민이 마을 의제를 발굴하여 계획을 수립하는 ‘마을계획수립 기초과정’과 마을을 경영하고 홍보하는 ‘마을공동체 경영아카데미’를 진행하여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어 가려는 동기와 의지를 부여하고 마을리더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촉진자(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마을 리더들은 마을의 환경과 특성을 잘 알고 있어 조정과 화합 능력이 뛰어나다”며 “이 분들이 전문적인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받아 마을강사로 활동한다면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나아가 행복광명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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