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정아와 저녁을(?)...트위터 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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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정아와 저녁을(?)...트위터 헤프닝
  • 류지수 기자
  • 승인 2011.03.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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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세계가 정용진 부회장이 트위터에 올린 신정아씨 관련 글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헤프닝을 겪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밤 10시쯤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베스트셀러 작가님과 저녁을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이 책이 많이 팔릴까 봐 걱정을 하시더라는. 그래서 속으로 설마 했는데. 설마가 사람잡았네..ㅠㅠ”라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정 부회장이 이 글에다 신씨의 책이 잘 팔린다는 기사를 연결해 놓아 오해를 불렀다.

자세히 읽지 않고 ‘베스트 셀러 작가와 저녁’이라는 말과 링크된 신씨의 책 관련 기사만 연관지어 보면 정 부회장이 신씨와 저녁을 같이 먹었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내용이다. 

최근 신씨가 최근 출간한 자전 에세이집 ‘4001’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어서 정 부회장이 개인적인 친분으로 신 씨와 저녁식사를 했다면 자칫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는 만큼 신세계 홍보실이 사실 여부를 파악하느라 발칵 뒤집어졌다. 

이에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22일 저녁 베스트셀러 작가 이모씨 등과 모임을 가졌는데 여기에서 나온 말을 트위터에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 부회장과 신씨는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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