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최초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캐스팅 배우 김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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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캐스팅 배우 김소향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3.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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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10시 30분 아리랑TV 토크쇼, 출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저는 무모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에요“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 동양인 최초로 캐스팅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배우 김소향이 아리랑TV 글로벌 토크쇼 <하트 투 하트>에서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안정적인 배우 경력을 쌓던 그녀가 돌연 미국으로 떠난 후 도전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과정을 토크쇼 <Heart to heart> 에서 들어본다.

“언어의 한계와 맞선 피나는 노력 ”

동양인 최초로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메리 로버트’ 배역을 맡은 기쁨도 잠시. 그녀가 완벽히 ‘메리 로버트’를 소화하기 위해 부딪혔던 건 언어였다고 한다. “30대가 되어 미국 뉴욕에 가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언어가 주는 장벽”이라고 고백한 그녀는, “메리 로버트 배역에 합격하고 나서도  영어 수업을 많이 받았고, 튜터를 따로 만나 동양인 악센트를 많이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200번이 넘는 오디션 도전, 결국 장점으로 승부 “

배우 김소향이, ‘메리 로버트’ 역으로 서기까지는 200번이 넘는 오디션 도전이 있었다. 계속되는 실패에도 그녀는 ‘어떻게 해야 나의 장점을 더 부각할 수 있을까’를 골몰했다.

결국 자신의 특기인 ‘고음 소화력’이 먹혔다. 그녀는 “메리 로버트가 꼭 가져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고음을 잘 소화해내야 하는 역할인데, 노래 중 잔잔한 멜로디의  끝을 드라마틱하게 높여 불렀다”라며 합격 비화를 공개했다.

그녀는 또한 MC의 제안에 즉석에서 ‘메리 로버트’의 ‘The life I never Led'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아름다운 도전의 주인공, 배우 김소향. 그의 미국 브로드웨이 도전 비화와 뚝심 있는 도전 스토리는 3월 6일 화요일 <하트 투 하트>에서 만날 수 있다. <자료사진출처 : 아리랑TV>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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