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석당산 송진채취 소나무 사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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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석당산 송진채취 소나무 사진 전시
  • 우성원 기자
  • 승인 2018.02.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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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홍성군 결성면 결성동헌에서는 삼일절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석당산 송진채취 소나무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결성동헌 소나무 전시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결성면에 위치한 석당산에는 일제강점기에 부족한 비행기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송진을 채취당한 아픔을 간직하고 70여 년을 살아온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소나무 약 100그루가 있다.

홍성군은 이 소나무들을 조사하여 사진으로 촬영해 총 30점을 전시함으로써 결성동헌 및 관내 문화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면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픈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끔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99주년 3·1절을 맞이해 군민들의 역사인식을 제고하고자 결성동헌 내에 이번 소나무 사진을 전시하게 되었다. 연중 전시할 예정이니 군내 각급 기관 및 학교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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