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동 등 8곳 수도권 광역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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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동 등 8곳 수도권 광역거점으로 육성
  • 허영주 기자
  • 승인 2011.03.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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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창동 등 서울 외곽 8개 지역이 수도권 중심거점으로 특화·육성된다.

대상 예정지는 ▲창동·상계 ▲연신내·불광 ▲마곡 ▲문정·장지 ▲천호·길동 ▲망우 ▲대림·가리봉 ▲사당·남현 등 서울 외곽이면서 경기 지역 도시와 인접한 8곳이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을 수도권 광역생활권 중심지로 기능과 역화를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우선 4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2012년 상반기까지 '수도권차원의 공간구조 개편을 위한 광역거점 특화·육성방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심지역과 수도권 및 주변지역을 연계하는 해당 지역을 특화·육성, 고용기반을 강화 도심 내부로 유입되는 과도한 교통을 흡수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도시 건설 등으로 수도권 주거지역은 확장되고 있으나 지역별 고용기반이 미약해 도심으로의 장거리 통근으로 교통문제가 심화되고 지역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에 따르면 창동·상계, 연신내·불광, 문정·장지는 각각 동북권(의정부·동두천), 서북권(고양·파주), 동남권(성남·용인·위례)을 대표하는 중심지로 육성된다.

광역연계거점이 육성되면 서울, 인천, 경기간 연계 강화로 광역경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거점 도시가 발달되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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