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자매도시 속초시 위해 가뭄극복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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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매도시 속초시 위해 가뭄극복 도와
  • 차영환 기자
  • 승인 2018.02.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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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8,000L 전달 및 급수차량 지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3일 자매도시 속초시의 겨울가뭄 극복을 위하여 급수차량 1대와 생수 2L들이 4000병을 속초시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당분간 눈, 비 소식이 없고 100일 넘게 지속되는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비상급수 통합본부를 가동하고 2월 6일부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오산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급수차량 및 2명의 지원인력을 파견하여 속초시 금호교 인근 비상 취수원에서 취수한 지하수를 쌍천취수장으로 운반하여 속초시 가뭄극복을 지원하며 특히 26일에는 생수 2L, 4000병(8000L)을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 식수확보를 위해 속초시에 전달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속초시의 겨울가뭄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바라며, 자매도시인 속초시의 겨울가뭄 극복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와 속초시는 2008년 자매결연 한 이후 매년 지역축제 시 대표단 상호방문 및 지역특산물 판매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오산시는 지난 2015년에도 속초시의 가뭄 극복을 위해 급수차량 및 인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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