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720S·570S 스파이더’ 부산 전시·시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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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720S·570S 스파이더’ 부산 전시·시승회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8.0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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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까지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서 개최
맥라렌 서울이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720S(위쪽)와 570S 스파이더의 전시 및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맥라렌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맥라렌 서울(기흥 인터내셔널)은 국내 공식 론칭 이후 처음으로 오는 25~27일까지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2세대 슈퍼 시리즈 720S와 스포츠 시리즈 570S 스파이더의 전시 및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맥라렌이 2015년 가을 국내에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인지 약 3년만에 부산에서 첫 전시와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엔 지난해 가을 국내에 공식 출시된 역대급 슈퍼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2세대 슈퍼 시리즈 720S와 세계적으로 맥라렌의 판매량을 이끈 스포츠 시리즈 570S의 컨버터블 버전, 570S 스파이더를 전시 및 시승 차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720S는 맥라렌의 탄탄한 F1레이싱 기술력의 집약체로 그 어떤 맥라렌 보다 뛰어난 다양한 기능과 공기역학 원리에 충실하면서도 불필요한 요소 없이 아름다운 형태를 갖췄다.

카본 파이버 센트럴 구조를 기반으로 한 모노케이지 II가 탑재돼 건조 중량이 1283kg다.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Ⅱ(PCCⅡ)가 장착돼 드라이버와의 뛰어난 교감을 자랑한다.

또 출력 720ps와 토크 770nm이 신형 트윈 터보 차저 4.0리터 맥라렌 V8 엔진의 뛰어난 성능을 그대로 보여준다. 720S의 최고 속도는 시속 341km이며 제로백은 단 2.9초에 불과하다.

570S 스파이더는 맥라렌의 선도적인 카본 파이버 기술력의 최고점이라고 볼 수 있다. 570S 쿠페에 접이식 하드톱 루프가 추가돼 오픈 에어 드라이빙이 선사하는 짜릿함이 더해져 이전의 맥라렌 650S와 675LT 스파이더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건조 중량 1359kg으로 570S 쿠페에 비해 단 46kg만이 증가됐으며 구조적 강성은 동일하다. 3.8리터 트윈 터보 차저 맥라렌 V8 엔진은 7단 심리즈 시프트 기어박스와 함께 570마력, 600nm의 토크, 최고 속도 328km/h, 제로백 3.2초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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