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활성화 위한 신개념 레포츠 ‘루지’ 외자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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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광활성화 위한 신개념 레포츠 ‘루지’ 외자유치 추진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8.02.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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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남 통영에서 운영되고 있는 루지의 일부 구간 모습.

경주시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가 개발한 체험형 관광놀이시설인 '루지'(Luge) 외자유치를 위해 마크 폴릭 대표이사와 대니 루크 국제개발담당 총괄매니저를 초청해 면담을 가졌다.

스카이라인사 마크 폴릭 대표이사와 대니 루크 국제개발담당 총괄매니저를 맞이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강력한 유치 의사와 함께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우수한 입지여건에 대한 설명으로 스카이라인사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향후 투자 적격지 선정과 실무협의를 통해 MOU 체결 등 구체적인 추진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수제작된 카트를 타고 다양한 회전 구간과 터널 등이 설계된 트랙을 따라 내려오는 루지는 직선 및 곡선 구간을 비롯해 360도 하강 활주 트랙을 달리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개념 레포츠시설로서 지난해 통영에서 개장해 한 해 동안 탑승객 약 180만명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새로운 콘텐츠 하나가 관광의 미래를 바꿀수 있다”며, “루지가 유치되면 역사문화유적 인프라와 함께 다양한 체류형 체험 놀이시설물 들이 시너지 효과를 더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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