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승강장안전문 비상탈출 100%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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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승강장안전문 비상탈출 100% 확보한다"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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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본사 전경.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도시철도 비상시 모든 승강장안전문이 100% 열리게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도시철도의 승강장안전문 비상탈출구는 전체 1만 7461개 가운데 5046개 소가 비상시 개폐가 불가능하게 설치되어 있으며, 이중 민자사업 10개역은 1985개 소 중 1333개 소가 개폐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021년까지 개선 완료하도록 되어있는 국토부 지침에 따라, 공사가 자체 설치한 승강장안전문은 2018년까지 33개역 1910개 소, 2020년까지 44개역 1803개소를 개선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민자업체가 설치한 10개역 1333개소 역시 광고계약이 끝나는 2034년 이후에 개선하도록 되어있지만, 민자업체와 2015년부터 협의중에 있는 개선 재정분담 계획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비상탈출구가 100% 개폐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비상시 탈출용 비상망치를 2015년 비치 완료하고, 개폐불가 표지 부착, 최단경로 표시 등의 안내사항을 작년 부착 완료하는 등 승객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왔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조속한 기간 내 시민 안전이 100% 확보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민자업체 협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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