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제네바모터쇼서 신형 ‘911 GT3 RS’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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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제네바모터쇼서 신형 ‘911 GT3 RS’ 최초 공개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02.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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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오는 3월 열리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911 GT3 RS’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사진=포르쉐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포르쉐가 오는 3월 열리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911 GT3 RS’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911 GT3 RS는 ‘911 GT3’와 ‘911 GT2 RS’를 잇는 공도 주행이 가능한 포르쉐 GT 스포츠카다.

911 GT3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작의 최신작 911 GT3 RS는 에어로다이내믹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됐다. 최적화된 중량의 넓은 차체와 클래식하고 견고한 리어윙 디자인으로 더욱 향상된 에어로다이내믹을 구현한다.

레이스 트림 기반의 독특한 외관은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전한 측방향 지지력을 제공하는 카본 소재 풀 버킷 시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스포티한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한다. 외관은 스토리지 네트, 오프닝 루프가 장착된 경량 도어 패널, 흡음 장치, 그리고 새로운 경량 리어 리드로 장식했다.

신형 911 GT3 RS는 모터스포츠 섀시와 클럽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520마력(383kW)의 신형 911 GT3 RS는 모터스포츠 섀시와 자연 흡기 방식의 4ℓ 6기통 엔진을 장착한 가장 강력한 911 시리즈 중 하나다. 기존 모델 및 911 GT3보다 20마력(15kW) 향상된 수평대향 엔진은 최대 9.000rpm에 달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특별 제작된 7단 PDK와 고성능 엔진의 결합으로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모든 암에 장착된 볼 조인트로 기존의 탄성 베어링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정밀도를 제공한다. 새롭게 개발된 265/35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 프런트 액슬의 20인치 경량 휠은 민첩성과 조향성을 향상시키고, 325/30 타이어가 장착된 리어 액슬의 21인치 휠은 견인력을 높인다.

아울러 911 GT3 RS는 강력해진 엔진과 역동성과 정확성이 향상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적용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2km/h에 달한다.

신형 911 GT3 RS는 독일 시장을 기준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가격은 19만5137유로(약 2억59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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