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구도심 재생사업 확대에 따라 전담 조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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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구도심 재생사업 확대에 따라 전담 조직 강화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02.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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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센 터는 업무 총괄... 사업지역별로 현장센터 설치
춘천시 신청사, 구 도심에 우뚝(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 조직이 강화된다.

춘천시는 현재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인력과 기능을 보강하고 사업 지역별로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 전담 조직으로 2016년 소양로 번개시장 안에 설치돼 춘천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근화, 소양 도시재생사업이 실제 사업에 들어가고 약사명동 지역이 새롭게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도시재생사업이 구도심 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재생사업 지원, 관리를 위해 이번 시행규칙 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근화, 소양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 온 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총괄 기능을 하면서 산하에 근화소양 현장지원센터를 둔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계획 수립, 대외 협력, 분야별 사업 연계, 조정 등의 업무를 맡는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산하에는 재생사업 지역별로 현장지원센터가 설치된다.

현장지원센터는 사업시행 지원, 주민 교육 및 역량 강화, 이해 당사자 간 갈등 조정 기능을 한다.

약사명동에도 현장지원센터가 설치된다.

각 현장지원센터에는 총괄 코디네이터(센터장), 사무장, 사무원 1명, 사무보조원 1명이 배치된다.

시는 3월 6일까지 조례 시행규칙 안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 구역으로 △우리 동네 살리기 형= 신사우동 명진 학교 주변 △주거정비 형= 소양동 기무부대 주변, 효자동 남부시장 주변, 문화예술회관 주변 △일반근린 형= 요선시장 주변 △중심시가지 형=조운, 운교동 일원, 효자동 강원대, 법원 주변 주거지 △경제기반 형= 춘천역 주변을 선정해 연차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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