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4.5% 증가한 6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7% 늘어난 3조6536억원, 당기순이익은 134.4%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2조4800억원으로, 수주잔고는 2016년 말 기준 6조5800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7조2400억원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올해 주택 분양은 약 1만4000가구가 계획돼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주택사업 호조와 BMW 신차 출시로 인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내실을 쌓고 풍력사업 및 임대주택, 수입중고차 판매 등 신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 도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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