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불법주정차 근절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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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불법주정차 근절에 구슬땀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8.02.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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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사고 현장에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도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불법주정차 근절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시 화재 참사 때 사고현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구조차량의 현장 진입 곤란으로 골든타임을 놓쳐 29명의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교훈이다.

이에 전남경찰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불법 주정차 근절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진단, 전남도내 고질적 불법 주정차 구간을 선정하여 도로시설개선, 주민 홍보활동 강화 및 주정차단속(계도)활동을 통한 질서 확립으로 성숙한 주정차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도내 혼잡구간 56개소를 선정하여 1단계로 경찰서별 상가․주택밀집지역 등 상습․고질적 위반장소 1개소를 우선 개선 장소로 지정 ▴주정차 허용 홀짝제 개선 ▴혼잡구간 주차금지구역 설정 ▴단속카메라 및 규제봉 설치 ▴소방차 길터주기 FTX 실시 등 현재까지 총 8개소 개선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구간에 대하여는 빠른 기간 내에 개선을 모두 완료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근절을 통해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소방로 확보, 골든타임을 사수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성숙한 주정차 문화 확산을 위하여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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