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원해연·원안위 경주 유치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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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원해연·원안위 경주 유치에 집중”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8.02.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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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에 원전 해체연구센터, 원전안전연구센터 유치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포항, 구미에 이어 21일 경주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주를 미래성장산업인 원전해체시장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2070년까지 세계 원전해체산업이 2653억 달러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시장도 원전의 수명주기 도래에 따라 14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원전해체산업 특성상 중앙 집중적인 설비가 필요하며 해체폐기물 처리와 처분이 전체 해체 비용의 1/2을 차지하는 만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유일하게 위치해 있고 인구 저밀도와 넓은 임해부지 및 주민수용성이 확보된 경주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북에는 한국전력기술(설계), 한수원(건설․운영), 방폐장(폐기), 한전KPS(수리․정비)를 갖추고 있어, 원전해체연구센터가 유치된다면 완벽한 원자력 전주기(全週期) 시설을 구축하게 돼 지역산업과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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