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개선방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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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개선방안 토론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8.02.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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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문제점 발전방안 모색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강진군 다산기념관은 21일 오후 다산기념관 다목적실에서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발전방안모색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위원으로 위촉된 12명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2018년 교육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산 청렴과 애민사상을 강조한 다산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을 통해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과 목민관의 자세를 배우는 것은 물론, 공직에 대한 소명의식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갖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 공직자의 필수교육 코스로 각광을 받으며,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도에서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모여들었고, 직급도 2급 고위공무원부터 9급 신규직원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날 청렴교육 발전방향으로는 다산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교육생 참여프로그램 개발, 푸소(FU-SO)체험 시설 개선 등이 논의됐다.

이주연 위원은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7년 동안 유지한 그간의 노하우가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잘 추진되어 오고 있지만, 시대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해 재미와 감동을 줄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 다산기념관 임준형 관장은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해 ‘다산 정약용’을 콘텐츠로 하는 강의와 현장체험, 감성을 엮어 강진군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2011년 교육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강진군을 다녀간 공직자는 3만2천명이 넘었고, 직접적인 교육비 수입 또한 45억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8천42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직접교육비 수입만 12억7천만원에 달했다.

올해는 오는 3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박 3일 과정으로 다산공직관 청렴교육과 대도시 공무원청렴푸소체험 정규 과정을 각각 20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다산체험프로그램은 당일, 1박 2일, 2박3일 과정으로 매 기수 40명 정원으로 맞춤형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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