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자은도 인근 해상 기관고장 선박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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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자은도 인근 해상 기관고장 선박 긴급 구조
  • 이방현 기자
  • 승인 2018.02.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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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자은도 서방 8km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을 긴급예인 구조했다.    사진제공=목포해경

[매일일보 이방현 기자] 신안군 자은도 서방 8km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이 발생해 해경함정으로 예인해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20일 밤 10시 14분께 신안군 자은도 해상에서 연안자망 S호(9.77톤, 목포선적, 승선원 6명)가 기관이 고장나서 표류하고 있다는 선장 김모 씨(53세, 남)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인근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전 승조원 구명동의 착용 및 표류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투묘, 야간등화 등을 지시하고 침수 등의 선박 안전상태는 이상 없는지 확인 요청했다.

밤 11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S호 승선원 및 선박 안전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안전해역까지 예인을 실시했다.

한편, S호는 9일 오전 9시 55분께 목포 북항에서 출항하여 자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해 구조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발생하는 기관고장 선박은 주위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근 항해선박과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고 발생시에는 인근어선에 도움을 요청하고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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