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 공기업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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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 공기업 앞장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8.02.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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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가치 분야 심화교육’ 시행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LH는 올해가 ‘가치혁신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공기관 최초의 ‘사회적 경제·가치 분야 심화교육’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우선적으로 조직 구성원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5월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총 12회에 거쳐 54명의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LH는 향후 교육 동영상을 제작, 전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배포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사회적 경제의 이해’ 등 기초적인 개념정립부터 ‘사례학습’과 ‘사회혁신 방법론 과정’을 거친 후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협업 모색’에 대한 토론을 통해 LH의 사회적 가치 구현방안의 진지한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LH와 사회적 경제 주체와의 실질적 협업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초청강사로 나선 김용기 교수(칼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이사)는 “양극화, 청년실업, 고령화 및 저출산이 지속가능한 국가성장을 저해하는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며 “향후 LH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경제 조직 주체와 더욱 다양한 협업관계를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한 ‘사회적 경제주체와의 동행을 위한 포럼’, 윤태범 방송통신대 교수의 ‘공공기관과 사회적 가치’ 특강에 이어 직원들의 사회적 가치 인식전환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LH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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