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역사관, 유명인 신발, 첨단 제조기술 등의 전시로 신발산업지원 거점 역활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전국유일의 신발산업 랜드마크인 ‘한국신발관’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한국신발관’(부산진구 개금동 소재)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신발관’은 지난해 5월 전국공모를 통해 ‘한국신발관’(K-Shoes Center)으로 공식 명칭이 선정되었고, 지역 내 신발업계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은 물론 국내 신발산업의 태동지인 부산과 한국의 신발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지면적 2644㎡, 연면적 4141㎡,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국·시비 119억 원이 투입된 한국신발관은 ‘신발멀티홍보관’, ‘역사전시관’, ‘비즈니스관’, ‘인력양성관’ 등으로 운영되며,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위탁관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신발관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를 확보하여 설립된 전국유일 신발산업 지원거점으로서의 명성에 어긋나지 않게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여 70~80년대 신발산업 호황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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