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명절 전후 일제소독의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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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 명절 전후 일제소독의날 운영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02.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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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구제역 없는 안전한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일조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귀성객과 동계올림픽 관람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 기간 동안 고병원성 AI 와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명절 전 12일과 명절 후 19일 2차례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축산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축산시설 출입차량 및 방역취약지역 등 총 1만 4천호(밀집사육지역 등 166호, 축산관련 차량 6120대, 축산농가 및 시설 7724호(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여 질병예방을 위한 소독효과를 극대화 했다.

또 귀성객·여행객이 밀집하는 버스터미널·철도역 등에 발판소독조를 설치·운영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 및 마을입구에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금지하는 방역홍보 현수막 184개를 설치했으며, 홍보물 배포 및 마을방송 등 방역수칙 교육·홍보(1만 5천 건)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조치로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발생을 사전 차단하였으나 앞으로 남은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에도 보다 강도 높은 차단방역 조치로 AI·구제역 없는 안전한 올림픽 개최에 일조“ 하고 ”본격적인 철새의 북상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철새도래지 주변과 소하천 인근 농가 등 출입차량·사람에 대한 소독과 통제, 야생  조수류 농장 유입방지(생석회 도포, 그물망설치 및 구서작업 등)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일선농가에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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