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8 제네바 모터쇼서 ‘ID 비전’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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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8 제네바 모터쇼서 ‘ID 비전’ 콘셉트 공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8.02.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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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20종 출시 예정
폭스바겐이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I.D. 비전’ 콘셉트를 공개한다. 사진=이오스 커뮤니케이션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폭스바겐은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I.D. 비전’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I.D. 비전 콘셉트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로, 깨끗한 도로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안락한 주행을 구현한다. 우아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혁신적인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모델인 I.D. 패밀리를 발표한 이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를 제시한다. 새로운 I.D. 비전 콘셉트카는 I.D. 라인업의 4번째 모델로 혁신적인 기술과 완벽한 자율주행 기능으로 무장했다.

I.D. 비전 콘셉트의 실내는 수많은 보조 시스템을 갖춘 ‘디지털 쇼퍼’ 기능을 스티어링 휠을 포함해 눈에 보이는 조작장치 없이 차량을 제어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는 새로운 차원의 안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I.D. 비전 콘셉트에 탑승한 탑승객들은 주행 중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가상 호스트’ 기능을 통해 자동차는 탑승객들과 음성으로 대화하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뿐 아니라 개인 취향에 맞춘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이 가능하다.

약 5미터 길이의 I.D. 비전 콘셉트의 출력은 225kW며 최고 속도는 시속 180km다. 111kW 리튬 이온 배터리는 최대 665km의 주행거리를 가능하게 한다. 인텔리전트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2개의 전기 모터는 최대의 효율을 발휘해 차량을 구동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을 시작으로 컴팩트 사이즈의 전기차 ‘I.D.’가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어 새로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D. 크로즈’, 마이크로 버스인 ‘I.D. 버즈’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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