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흙건축학교' 개설
상태바
완주군, '흙건축학교' 개설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8.02.20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습위주 프로그램 편성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완주군 한국흙건축학교가 개설, 운영된다.

20일 완주군은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가 오는 24일 흙건축 오픈세미나 ‘흙건축의 어제와 오늘’를 시작으로 2018년도 흙건축학교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흙건축 교육과정은 흙건축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워크샵을 통한 집짓기 중심의 실습으로 기초부터 지붕까지 7~8평 규모의 마을 사랑방 짓기 2개소를 선정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실시한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한 복지시설 리모델링도 4개소 정도 실시한다.

전영선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흙건축 교육에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흙건축 장·단기과정을 통해 지역주민과 완주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기술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흙건축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한국흙건축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완주군 로컬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완주군 흙건축 교육은 지난 2013년도에 흙건축전문가 양성 및 지역주민의 건축기술을 함양시키기 위해 (사)한국흙건축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