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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금정경찰서(서장 감기대 총경)는 19일 오후 2시 32분경 관내 금정구 부곡동 부곡시장 사거리에서 22톤 폐기물처리차량이 전신주 2개를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차량은 명륜동 건설현장에서 폐기물(고철) 싣고, 노포동 방향으로 향하다 사고지점에서 전선에 걸려 후, 10여 미터를 더 주행하다 전선과 전신주 2개를 전도시키는 사고를 일으켰다.사고 직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만 볼트가 넘는 고압전선이 사고 현장 주변에 널려 있어, 경찰은 즉각 이 일대을 차단 조치하고 한국전력과 함께 사고를 수습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