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설 연휴 평온한 치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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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설 연휴 평온한 치안 유지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2.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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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사 전경.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경찰청은 설날 연휴와 동계올림픽 기간이 겹쳐는 등 힘든 치안 여건에서도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부산치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5대 범죄는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총 42.1%감소(114건→66건)했고, 침입절도는 50%(54건→35건), 폭력 49.2%(59→30건) 등이 감소했다. 

또한 112신고 건수는 9%(12,916→11,750건), 범죄신고 15.5%, 교통불편 등 관련 신고 26.7% 감소한 반면 가정폭력신고는 12.2%(228→256건)로 증가세를 보였다. 

가정폭력신고 증가의 경우, 선재대응 차원에서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을 ‘고(高)위험가정’으로 분류해 모니터링하고, 피해자 안전 및 지원 필요성 등 가정 폭력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신고를 유도한 결과로 분석됐다.

한편, 고속도로 통행량은 통행료 면제 및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개통 등으로 총 328만대(일 평균 82만대)로 늘어났다.

이는 2017년 설 연휴기간 대비 7.9%(304만대) 증가했으며, 이러한 통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교통사고발생은 전체 28.7%, 사망 75%, 부상 41.4% 감소하는 등 귀성‧귀경길도 비교적 안전하고 편안했던 것으로 평가되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평창 올림픽개최로 인한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각종 범죄․사고가 우려되고 있고, 또한 6.13 지방선거 등에 대비해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할 예정이다”며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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