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송곳, 소방관들의 삶 다룬 연극 'I Go, Amigo' 무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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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송곳, 소방관들의 삶 다룬 연극 'I Go, Amigo' 무대 올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2.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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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경기도 안산의 젊은 극단 ‘송곳’이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의 삶을 연극으로 재조명한다. 2017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 연극 <I Go, Amigo>는 15년 전과 같은 수법으로 발생한 연쇄방화를 추적하는 소방관들의 일기(日記)를 담은 작품이다.

 ‘극단 송곳’은 2016년 안산의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알베르 까뮈 원작의 <페스트>와 한국 입양 실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창작극 <이방인>등 사회적 메시지와 젊은 연극적 감각을 결합해 만든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극단 송곳 관계자는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소방관에 대한 부조리한 국가적 처우와 열악한 소방 법률의 모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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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 15년 만에 또 다시 발생한 연쇄 방화 사건으로 분주한 한 도시의 구조대 3교대팀. 3팀을 이끄는 호연과 팀에 지원 온 병국은 15년 전 한 팀이었던 인연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탐탁치 않아하며 사사건건 부딪힌다. 그러던 중, 연쇄 방화범의 행적을 알아낸 호연은 마침내 그와 마주하게 되는데…
  • 끊임없이 터지는 사건사고, 턱 없이 부족한 인력과 열악한 환경으로 매일을 고군분투하는 구조대 3팀. 그리고 점점 소방서 쪽으로 좁혀오는 관공서 연쇄방화사건!.. 그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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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송곳>은, 제 몸을 부수면서도 앞을 뚫고 나오는 '송곳'처럼, 세상과 사람들의 막힌 가슴을 해원하고 정직하고 용감하게 살고 싶은 안산의 젊은 창작집단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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