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타파하는 애프터케어 아이템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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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타파하는 애프터케어 아이템 매출 증가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2.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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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기·뷰티 디바이스·여행상품·다이어트식품 등 찾기 시작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안마의자, 안마기 13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고단한 명절이 끝났다.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즐거운 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후유증을 겪기 마련이다. 명절 음식 준비와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몸이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생기 있는 피부를 잃기 쉽다. 과음, 과식, 기름진 명절음식 섭취 등으로 인해 새해에 다짐했던 건강관리 계획도 무너지기 쉽다.

설 연휴가 끝나자 안마기·뷰티 디바이스·여행상품·다이어트식품 등 명절증후군을 극복할 상품들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19일 광주지역 이마트에서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매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안마의자는 100%, 안마기는 86.5%, 건강기능식품은 65.5%, 아로마용품은 34.7% 늘었다.

특히 이마트가 지난해 안마의자와 안마기의 판매량을 분석해본 결과에 따르면 추석이 있었던 10월 판매량이 연간 총 판매량의 15%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설이 있었던 1월(11.9%)이었다.

이마트 측은 장거리 이동과 차례 준비 등으로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만큼 안마기를 통해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효도선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안마의자, 안마기 13종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홈쇼핑업계의 경우 명절기간 명품잡화의 주문량 증가가 크게 둔화되고 대신 여행과 건강식품은 크게 늘었다.

실제 CJ오쇼핑의 경우 지난해 설 연휴 나흘간(1월 27일~31일) CJ몰 내 구찌·프라다 등 명품 잡화 주문량은 40% 증가한 데 반해 미국·유럽 등 여행패키지 상품은 2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인데도 주문량이 140% 늘었다. 다이어트 관련 건강식품은 270%나 증가했다.

이에 홈쇼핑업계는 포스트 설 마케팅으로 여행관련 상품을 대거 편성했다. CJ오쇼핑은 15일부터 18일까지 북유럽, 러시아, 두바이 등 여행상품 방송을 7개나 편성했다. 현대홈쇼핑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여행 방송을 특별 편성했다.

발과 다리에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는 쿨링시트와 전신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도 인기다.

라이온코리아의 휴족시간은 발바닥과 발뒤꿈치, 무릎, 종아리 등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시트에 함유된 수분이 기화하며 냉찜질 효과를 준다. 별도 냉장보관을 하지 않아도 종아리, 발목, 발바닥에 붙이기만 하면 마사지 한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5가지 허브 성분 배합으로 릴랙싱 효과를 준다.

실큰의 안티에이징 케어 의료기기 ‘페이스에프엑스’는 콜라겐 세포재생을 돕는 24개의 ‘레드라이트 테라피’와 피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프락셔널 열에너지’ 기능을 갖춰 피부 탄력은 물론 주름 개선 효과까지 입증됐다. 세안 후 별도 젤이나 크림을 바르는 번거로움 없이 기기를 이용해 맨 얼굴에 사용 가능하다. 얼굴 이외에도 손목, 승모근, 무릎, 손가락 등 케어하고 싶은 부위 어디든 1~5분 집중 마사지해주면 된다.

명절 내내 기름에 지친 당신의 속을 편하게 보내줄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도 찾기 시작했다.

바이탈뷰티의 ‘슬림핏라이트’는 볼륨은 지키고 복부 지방, 집중 군살은 케어하는 완벽 바디라인을 위한 프리미엄 슬리밍 제품이다. 슬림핏라이트에 함유된 APIC 대두배아열수추출물은 복부지방을 비롯해 체지방을 감소시킨다.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판토텐산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망간도 함께 함유됐다. 또 유기농 녹차 원료로 만든 저온착즙 녹차분말이 부원료로 함유됐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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