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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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강화한다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1.03.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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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보험사 자산운용 외부위탁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14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자산운용 외부위탁과 관련한 운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회사 내부통제 부문에서 개선 필요사항을 발견, 이를 보완토록 관련 리스크 관리강화를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자산운용 외부위탁사 선정 시 자산운용부서 외 리스크관리부서 등 유관부서가 참여토록 하고, 외부위탁사 선정 관련 내부기준 및 절차를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또 자산운용사의 위탁계약 미준수 시 약정내용에 따른 사후조치(계약해지 등)를 철저하게 이행토록 하는 등 외부위탁사에 대한 사후 관리가 강화된다. 아울러 리스크관리시스템 및 관리능력 등에 대한 사항을 평가요소로 반영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보험사가 자산운용을 외부에 위탁한 투자일임 자산규모는 177조9000억원으로 총자산(507조5000억원)의 35.1%를 점유하고 있다. 이중 생명보험의 투자일임 규모는 162조5000억원며 손해보험의 투자일임 규모는 15조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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