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미디어 콘텐츠·커뮤니케이션 기능 결합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가상 현실(VR) 기기를 쓰고 나의 아바타로 가상 공간에 들어가, 다른 참여자들과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소통할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옥수수 소셜VR’은 가상 현실에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옥수수’와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가상 공간에서 전 세계 친구들과 함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며 아바타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옥수수 소셜VR’은 한류 콘텐츠 대표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레드벨벳 등의 공연을 가상 현실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전 세계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5G시대에는 가상 공간에서 친구를 만나 쇼핑하고, 음악을 듣고, K팝스타 공연과 팬미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옥수수 소셜 VR’ 참여자는 가상 공간 내 대형 스크린에서 옥수수 영상을 볼 수 있다. 향후 5G 시대가 되면 고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현재 풀HD보다 16배 화질이 선명한 8K(7680*4320) 영상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또한 ‘옥수수 소셜VR’은 고객이 만든 가상 공간에 다른 참여자를 초대해 함께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가상의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보면서 아바타를 통해 음성대화를 주고 받거나,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팝콘을 던지는 등의 움직임으로 의사 소통 및 감정 표현까지 가능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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