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 2018서 ‘세계 최초 5G’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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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 2018서 ‘세계 최초 5G’ 선보인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8.02.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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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27일 전시관 방문…글로벌 업체들과 5G 상용화 협력 추진
KT의 MWC 2018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KT는 이달 26일부터 3월 1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세계 최초 5G, KT를 경험하라’를 주제로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공동 주제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화웨이(Hwawei), 투르크셀(Turkcell), 재스퍼(Jasper)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KT 전시관은 크게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5G 존(5G Zone)’과 첨단 융합서비스를 소개하는 ‘서비스존(Service Zone)’으로 구성된다.

‘5G 존’은 KT가 그 동안 세계 최초 5G 기술을 준비해온 과정과 5G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서비스 존’에서는 AI,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스마트에너지 등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또 동반성장 협력업체 5개 업체와 협력해 전시 출품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또 KT가 삼성,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리딩 제조사들과 공동 개발한 Pre-5G 규격과 NR(New Radio) 규격 기반의 5G 기지국 장비를 전시한다. 이 밖에도 5G 네트워크 기반의 VR 체험형 게임을 KT의 무선VR 전송기술인 VR 워크스루(Walk-through)기술을 적용해 어지러운 증상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2MWC 2018 현장에서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중소 벤처 기업관을 방문해서 신사업 아이템에 대한 구상을 할 계획이다. 또 주요 글로벌 기업 미팅 활동을 통해 KT의 평창 5G 시범 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5G 상용화에 대한 글로벌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은 “KT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선보인 5G 시범망의 감동을 MWC 2018에서 선보인다. KT의 앞선 5G 기술과 함께 5G 시대를 주도할 융합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KT는 5G를 통해 바뀌어 나갈 세상을 가장 먼저 준비 중인 글로벌 선도 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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