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친환경차’ 및 기아 스팅어 ‘올해의 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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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친환경차’ 및 기아 스팅어 ‘올해의 차’ 수상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8.02.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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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 일렉트닉’이 독일 ADAC가 선정한 ‘최고 친환경차’를, 기아자동차[000270] ‘스팅어’가 슬로바키아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이번 수상으로 자동차의 본 고장 유럽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독일 ADAC가 105대를 대상으로 평가한 친환경 주행 테스트에서 105점(110점 만점)을 받아 최고 친환경차로 뽑혔다.

앞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018 칠레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최고상(베스트카)과 친환경차 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기아 스팅어는 올해로 20회를 맞은 슬로바키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15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5대의 후보 모델을 뽑은 뒤 최종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스팅어는 최종 평가에서 95점을 받아 오펠 인시그니아(77점), 스즈키 이그니스(59점), 스코다 카로크(58점), 혼다 시빅(25점)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기아차는 2011년 스포티지, 2012년 리오에 이어 세 번째로 슬로바키아 올해의 차 모델을 배출했다. 스팅어는 지난달에도 영국 올해의 차 선정 과정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카’로 뽑혔고, 현재 ‘2018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올라 있다.

한편 유럽 올해의 차는 다음달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만약 스팅어가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기아차는 사상 처음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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