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고급차 27%…‘중국’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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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고급차 27%…‘중국’서 팔렸다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02.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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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지난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고급 브랜드 차량 4대 중 1대는 중국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렉서스, 재규어랜드로버, 볼보카 등 9개 고급차 브랜드의 세계 판매 대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전체 판매 대수는 1년 전보다 4.7% 늘어난 942만대였다고 전했다.

9개 브랜드 가운데 렉서스를 제외한 8개 브랜드가 사상 최대 판매 대수를 기록했고 렉서스 역시 역대 두 번째로 판매 대수가 많았다.

고급차 판매 증가는 중국 시장 확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중국 시장 판매 대수가 36만대나 늘어나 전체 판매 대수 증가의 85.7%를 차지했다.

이로써 중국이 전체 고급차 브랜드 판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3%포인트 늘어난 27%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은 벤츠로, 전년보다 27% 증가한 61만8000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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