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강릉올림픽파크 K-POP콘서트 및 문화공연 등으로 구름관중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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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강릉올림픽파크 K-POP콘서트 및 문화공연 등으로 구름관중 운집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02.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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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8시 강릉라이브사이트 K-POP콘서트, 18일 강릉아트센터 K-POP가수 대거 출연
17일, 강릉올림픽파크 티켓 박스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관중들 모습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조직위는 전일인 16일 스켈레톤 윤성빈선수의 아시아최초 스켈레톤 올림픽 금메달 소식이 울려 펴진 강릉라이브사이트는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연휴를 맞아 강릉라이브사이트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운집하였고, 오전에 진행 된 윤성빈 선수의 스켈레톤 경기를 함께 응원했다.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강릉라이브사이트를 비롯하여 전국 11개소 및 이동형 라이브사이트에서도 환호의 함성이 울려 펴졌으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17일 토요일 강릉라이브사이트에서는 옥택연과 황광희의 특별 사회로 진행되는 K-POP콘서트가 저녁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BAP, 노브레인, 장미여관, 백지영, 구구단, 노현태&박기량, 아리아리걸스등이 출연해 연휴를 맞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를 맞아 고향집인 강릉을 방문했다는 김현우씨(32. 남)는 “BAP와 구구단 팬인 중학생 조카들과 함께 K-POP콘서트 관람을 할 생각이다. 스탠딩 관람으로 알고 있어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일찍부터 서두를 생각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오는 2월 18일,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를 필두로 컬링, 바이애슬론 중계 응원전이 펼쳐진다.

강릉라이브사이트는 17일 이후에도 23일 금요일과 패럴림픽 기간인 3월 10일 토요일에도 K-POP콘서트가 계획되어있어 국내 및 해외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불어 19일에는 모태범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m 메달 결전전 경기가 중계된다. 연휴의 마지막 날 태극선수들의 금빛 질주와 더불어 알렉산더 겜린, 민유라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경기 중계가 라이브사이트에서 펼쳐진다.

설날 연휴를 맞아 강릉라이브사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표를 구하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K-POP콘서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대형스크린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 출전 경기 및 주요 경기 중계가 이루어지고, 각 종 체험, 전시 콘텐츠와 함께 아이스링크 무료 이용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이 더해 올림픽 개막 이후 꾸준히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일에는 강릉의 날 <관노가면극>, 난타, 김혜미 재즈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강릉라이브사이트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편, 라이브사이트 바로 옆에 위치한 강릉아트센터에서는 18일 임시완의 특별 사회로 진행되는 팬텀싱어 에델 라인클랑과 도끼(Dok2), 빈지노, 더콰이엇과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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