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한국 썰매 종목 사상 최초, 아시아 최초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 선수에 축전을 보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전을 통해 "윤 선수의 스켈레톤 금메달을 축하한다"면서 "윤 선수는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고 했다.
이어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추억의 놀이였던 썰매는 윤성빈 선수 덕분에 더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다. 이제 우리를 썰매 강국으로 이끌어 줄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94년 개띠 윤 선수가 장담했듯, 황금 개띠 해에 황금개가 되어 국민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주었다"면서 "스켈레톤 황제 윤 선수, 고생 많았고 고맙습니다"라고 재차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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